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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의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는 전략/환경/사후 이렇게 총 세 번이 있으며, 첫 번째 공청회(23년 11월)는 이미 끝났고, 이번이 두 번째 열린 공청회(24년 1월 11일)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학역 GTX-B 노선 정차 가능성 및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후기
이번 공청회에서 연수구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GTX-B 수인선 정차역 여부였는데, 이와 관련된 많은 질문들이 있었고, 이외 여러 질문에도 지자체 및 철도사업 담당자분들께서 성실히 답변해 주셨습니다.
1) GTX-B 수인선 정차 대안 1 선정 이유
첫 번째로, 기본 계획 고시안을 따라가는 노선이라 민간사업자가 임의로 청학사거리 노선을 변경할 수 없고, 지자체와 주무관청의 승인과 국토부 허가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가능한데 시간이 몇 년은 더 걸리므로 현재로서 노선의 변경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지자체와 국토부는 24년 초까지 빠른 착공을 목표로 국토 기본계획대로 진행 중입니다.
두 번째로, 기술적인 이유로 청학사거리에서 다른 위치로 우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송도역 방향으로 우회하게 된다면 820m가 연장되어 곡선 반경이 나오지 않아 고속 철도 운행이 불가능하고, 서울 중심지까지 30분 이내로 통과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대안1이 아닌 다른 대안을 선택하게 된다면, 동춘 1 구역 및 옥련동 주거지 통과의 문제도 있어서 이에 따른 보상 비용과 민원 증가 문제가 커져서 사업성이 매우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민간사업자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 문제로 공사 자체를 시작할 수 없다고 합니다.
2) 환기구 위치 주변 주거지 관계 영향
공동주택과 이격 거리가 있어 생활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3) 대심도 연약 지반 안정성
싱크홀 지하 3D 통해서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하였는데, 지하영향평가 설계는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지하안전영향평가는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공사가 시작되기 전후로 확인할 것이라고 합니다.
4) 설치 역사 편의성
관선형 급행 고속철도로 일반 지하철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속도와 안전을 위해 고속형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수직 동선이 주류이고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는 없다고 합니다.
5) 수익성이 없는데 어떻게 대안 준비를 했나
수익성 나오지 않지만 인천시가 요청을 했으며, 추후에 인천시가 만들어 준다는 조건으로 미리 청학역사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6) GTX-B 수인선 환승이 되는지 여부
청학역이냐, 송도역이냐에 대한 답변을 민간 사업자가 할 수는 없고, 인천시가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청학역(대안 1)으로 환경영향평가에 선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7) 조기개통 시 청학역 정차하고 가는가
청학역은 설치하도록 계획을 세운 것이고 곡선(송도역)은 힘들다고 합니다.
8) 지금 어려운 경제 사정상 민간 사업자 문제없나
국가가 50%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은행이 보증하기 때문에 대우·포스코가 어려워도 재정 파탄은 없다고 합니다.
2. 포스팅을 마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과 청학사거리역에 대한 추가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GTX-B 노선 정차역(14개)과 추가 정차역(청학역, 갈매역, 춘천역) 위치 정보
GTX-B 노선 수인선 환승 정차역 신설은 어디일까 (청학역)
GTX-B 노선 현황과 착공 | 완공 | 개통 시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