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 정차역(14개)과 추가 가능한 정차역(청학역, 신내역, 갈매역, 가평역, 춘천역)

 

1. 포스팅을 시작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은 총길이 총 82.7km(춘천까지 포함되면 138.4km)로 현재까지 확정된 정차역 14개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GTX-B 노선은 2024년 3월에 착공하고 2030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현재는 GTX-B 노선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23.11~24.01)도 지역별로 진행하였습니다.

 

추가로 신설될 가능성이 큰 정차역 5개(청학역, 신내역, 갈매역, 가평역, 춘천역)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 중에서 24년 1월 25일 발표로 가평역과 춘천역은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마석역과 춘천역 사이에 있는 청평역과 강촌역에도 정차역이 생길 예정이니 참고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GTX-B 노선의 1) 확정 정차역, 2) 추가 정차역 위치 정보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2. 확정 정차역

인천대입구역

송도신도시는 영종, 청라와 함께 트라이앵글로 불리고 이 중에서 송도신도시가 가장 우위로 보고 있으며, 면적은 약 1600만 평으로 분당과 일산신도시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라고 합니다.

 

또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3 경인고속도로, 인천 1호선, 6개 광역버스 노선 등 광역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인천 1호선과 GTX-B 환승 정차역이 예정인 인천대입구역에는 복합환승센터가 생길 예정이며, 주변의 이랜드, 신세계, 롯데 등의 상업시설과 연결되어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더샵퍼스트파크파크, 송도더샵센트럴파크, 송도SK뷰센트럴 등의 아파트들이 있고, 송도신도시에는 대기업, 스타트업, 빅테이터, AI, 제약사 등 양질의 일자리와 기업체도 많이 많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서울 접근성이 매우 개선되는 지역으로 향후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인천시청역

GTX-B 노선과 인천 1,2호선이 교차하는 환승 정차역이 예정이며, 인천시청과 교육청 등 공공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위치입니다. GTX-B가 개통이 된다면 구도심(인천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등)들도 인프라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며, 해당 지역들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공원 속에 친환경 환승센터를 조성하고 높은 주거인구 비율 때문에 생활 SOC시설도 배치할 계획이며, 주변 주택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접근성이 매우 개선되는 지역이므로,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주안 4~10 구역, 우신, 백운주택 1 구역, 다복마을 등의 재개발 지역들과 30년 이상된 아파트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평역

부평역에 GTX-B 노선과 서울 1호선, 인천 1호선과 트리플 역세권 되면 중심 상업 기능이 더 커지게 될 것 같습니다. 송내 IC, 중동 IC를 통한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고, 미군기지가 이전한 뒤 공원부지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의 환경 개선 중이라 미래가치도 괜찮은 지역인 것 같습니다.

 

재개발(부평역 남서 측, 부평 2 구역 등) 관련된 곳들도 있고, 거주환경과 서울로의 의 교통망 개선에 따라 주변 지역의 아파트와 부동산의 가치도 올라갈 것입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

GTX-B노선과 서해선, 서울 7호선과 트리플 역세권이 될 것이며, 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부천시 춘의동 8번지 인근의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약 1500세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 접근성이 기존에도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GTX-B 노선으로 인해 더욱 좋아지므로 역세권 주변의 부동산의 전망이 밝습니다. 

 

 

 

 

신도림역

신도림역은 서울 1,2호선과 GTX-B 노선이 만나 트리플 역세권이 될 예정입니다. 현재 우성 1,2,3,5차 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결성 및 조합설립 중이며, 미성아파트 재건축과 신도림 준공업지역 정비사업으로 큰 변화가 예상이 되는 지역입니다. 

 

특히 인천지역의 주민들은 강남으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거의 2시간쯤 되는데, 서울 2호선을 타고 강남으로 가게 되면 5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그동안 거의 불가능했던 강남권(GBD)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가능하게 됩니다.

 

 

여의도역

3대 업무 지구 중 하나이며 일자리가 많은 여의도(YBD) 역으로 출근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 GTX-B 노선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여의도역에 GTX-B 정차역이 생기게 되면 서울 5호선, 서울 9호선 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역까지 합쳐서 무려 4개의 환승역이 생기게 됩니다.

 

여의도에는 국회 의사당, KBS, 금융감독원, 63 빌딩, 유명 금융회사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랜드마크가 포진되어 있는 지역이며, 광장 아파트 등 주변 재건축을 진행 중인 아파트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입니다.

 

 

용산역

용산역 ~ 상봉역 부분은 중요한 구간이라 국비를 투입해서 진행을 하게 되며, GT-X-B 정착역을 필두로 수도권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될 것 같습니다. GTX-B와 KTX역, 서울 1호선, 경의중앙선, 신분당선(예정) 등 무려 5개 역 이상의 환승 정차역이 생기고 천지개벽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용산에 있었던 미군기지의 이전과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넓은 공원이 있어 향후 부동산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최근에는 좌초되었던 용산 정비창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28년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용산 정비창에 국제 업무지구가 생기게 되면, 3대 업무지구와 버금가는 규모가 될 것이며 외국인 투자도 많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국제업무지구와 주거‧공원녹지를 갖춘 융복합 지구이며 개발하는 사업 중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이라고 합니다) 

 

 

서울역

철도가 처음 시작되었던 서울역은 GTX-B 정차역뿐만 아니라 GTX-A도 현재 완공이 진행되고 있으며, KTX역, 서울 1호선, 경의중앙선, 서울 4호선 등 무려 6개 이상의 환승역이 생길 예정이라 계속해서 천지개벽이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서울역 아래쪽의 남부 역세권 개발(1.6조 규모)로 컨벤션,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텔 등 대규모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역 주변에는 동자정비구역, 양동도시환경정비사업, 만리동지구단위구역, 남대문정비사업 등 재개발과 관련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청량리역

청량리역은 향후 대한민국에서 환승 정차역이 가장 많이 생기는 역이라고 합니다. GTX-C(예정), GTX-B(예정), KTX역, 서울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과 이외의 전철 예정인 노선들의 정차역을 합하면 6개 이상의 환승역이 생길 예정입니다.

 

전에 이미지가 좋지 않은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재개발과 철거를 통해 랜드마크 건물(롯데캐슬 SKY L-64 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홍릉 바이오 의료 R&D 클러스트가 진행 중이며, 동부청과시장 재개발, 제기 4 구역 현대힐스테이트 등의 호재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재건축 연한이 된 미주아파트 단지 및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상봉역

상봉역은 현재 경기 동북부의 도시들과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GTX-B 정착역이 생기면 경의중앙선, 서울 7호선, 경춘선과 함께 4개의 환승역이 생길 지역이며, 향후 주변 지역의 큰 발전이 예상되며, 부동산 가치가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별내역

별내 신도시는 경기 북부의 2기 신도시로서 지금도 별내역 주변으로 상업시설이 발달되어 있고, 약 2만 5000세대에 7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라고 합니다. GTX-B 정착역뿐만 아니라 서울 8호선도 예정되어 있어 경춘선과 함께 3개 역의 정착역이 생기는 지역이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엄청 좋아지므로 부동산의 미래가치가 매우 상승되는 지역이 될 것 같습니다.

 

 

 

 

왕숙역

현재는 정차역이 없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지역에 GTX-B, 서울 9호선, 경춘선 등의 환승 정차역이 신설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최근 6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가장 큰 규모로 남양주 왕숙신도시 착공 예정을 발표했으며, 2028년까지 총 5만 2000 가구에 약 14만 명을 수용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특히 GTX-B, 서울 8호선 영향으로 서울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며, 한 권역 내에서 주거, 사업, 문화 등을 모두 갖춘 직주근접한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평내호평역

평내호평역은 현재 경춘선이 다니고 GTX-B 환승 정차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매우 높아져 향후 미래가치 전망이 좋은 지역입니다. 역에서 남쪽으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현재 20년 이상된 300~1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들도 많아 향후 재건축·리모델링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마석역

GTX-B 정차역이 생기는 마석역은 남양주 화도음 마석에 위치하며, GTX-B 노선의 혜택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상승되는 지역입니다. 월산 IC, 녹촌 IC, 마석역 구시가지뉴딜재생사업, 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호재가 있다고 합니다.

 

 

 

 

3. 추가 정차역

청학역 (유력)

현재 GTX-B 노선과 수인선 환승 정차역이 어디에 생길지에 대해서 인천광역시 지역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아마 현재 GTX-B 정차역 중에서 가장 핫한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11월 24일에 개최된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에서 민자사업자인 대우건설컨소시엄의 고위 관계자가 국토기본계획고시가 현재 청학사거리를 지나는 노선인데, 향후 청학사거리를 경유하는 청학역 신설할 경우를 대비해서 설계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현재 GTX-B 착공과 동시에 청학역을 신설하거나, 또는 GTX-B 착공을 먼저 하고 추가로 청학역을 만드느냐, 둘 중 한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GTX-A 착공 후 창릉역 추가발표는 2년 뒤에 했던 사례가 있음)

 

그리고 송도역이 아닌 GTX-B 청학역이 유력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번째로, 민간사업자가 임의로 청학사거리 노선을 변경할 수 없고, 지자체와 주무관청의 승인과 국토부 허가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가능한데, 현재 노선 변경 계획이 없습니다. 이유는 현재 지자체(시청)는 빠르게 GTX-B 수인분당선 환승 정차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국토부는 GTX-B를 내년 2024년 초까지 빠른 착공을 목표로 국토 기본계획대로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로, 기술적인 이유로 청학사거리에서 다른 위치로 우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송도역 방향으로 우회하게 된다면 820m가 연장이 되고, 곡선 반경이 나오지 않아 고속 철도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서에서도 장래에 역 설치가 가능한 곳을 청학사거리 위치로 선정했습니다.

3) 세 번째로, 주거지 관통의 문제도 있어서 이에 따른 보상 비용과 민원 증가 문제가 커져서 사업성이 매우 낮아지게 되므로, 민간사업자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 문제로 공사 자체를 시작할 수 없다고 합니다.

 

GTX-B 노선 수인분당선 환승 정차역과 함께 현재 제2 경인선 착공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청학사거리에 정차역이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한, GTX-B 청학역 공사를 시작하면 연수구 구도심 전체에 있는 노후 빌라 지역들과 3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재개발과 인프라 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른 신도시(일산, 동탄, 광교 등)들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 전체의 미래가치가 상승한 것처럼, 연수구 구도심 전체의 미래가치 또한 GTX-B 청학역과 함께 상승할 것입니다.

 

 

신내역

1월 25일 GTX-E 노선 신내역 정차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현 계획상 신내역 지하로 GTX-B 노선이 지나감으로써 추가적인 토목 공사비는 낮기 때문에 GTX-B 정차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갈매역

갈매역의 GTX-B 정차는 최근 들어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음이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민들이 받는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GTX-B 정차가 필요하고, 재정구간의 구리시 사업비가 약 150억 원인데 구리시가 GTX-B에서 누락되었기 때문에 GTX-B 갈매역 정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 지역 주민들이 갈매역은 별내역과 망우역 간 위치가 가깝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평역 (확정)

24년 1월 25일 정부 민생토론 및 교통대책에서 GTX 가평역을 추가로 발표하였습니다. 가평역 주변에는 가평고등학교, 가평선힐(선힐하이뷰)아파트, 가평자이 등이 있습니다.

 

 

 

 

춘천역 (확정)

경춘선 정차역과 KTX역이 있는 춘천역은 최근에 대통령이 GTX-B 춘천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고, 1월 25일에 정차역 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약 55km를 더 연장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춘천역 주변뿐만 아니라 홍천·화천·양구 등 영서북부권도 교통망도 큰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GTX-B 춘천역이 생기게 된다면 서울역까지 직통으로 55분이 걸리고, 용산역까지 63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4. 포스팅을 마치며

예타 결과에 따르면 GTX-B 노선이 생기면, 하루에 평균 29만 명이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도 하루 4~5만 대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인천, 구리, 남양주 등의 지역들이 서울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므로, 해당 지역들의 인프라 시설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이루어져 그동안 소외받았던 지역들의 크나큰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추가로 최근 24년 1월 25일 정부 민생토론 및 교통대책에서 올해 3월 GTX-B 착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GTX-B 노선 수인선 환승 정차역 신설은 어디일까 (청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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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 현황과 착공 | 완공 | 개통 시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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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 노선 청학역 정차 가능성 및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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