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계획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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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교통망분석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계획을 알아봅시다

by 레버노트 2024. 3. 7.

목차

     
    철도지하화 사업은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주거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이 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계획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경부선 지하화

    철도지하화 특별법

    24년 1월 9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철도지하화 특별법」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철도지하화 특별법·도심복합개발지원법 정리 (24년 1월 9일 국회 통과)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의 서울1호선·경부선·경인선 등의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4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철도지하화 특별법」, 「도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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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법에서 중요한 두 가지 내용은 1) 지상지역을 개발하며 발생하는 이익을 지하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한 것, 2) 국가가 사업시행자에게 철도부지를 출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국유재산 활용)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성대역~수원역 지하화

     

    [수원역~성균관대역] 경부선 지하화 가능성, 철도지하화 특별법

    부동산/교통망 입지 [수원역~성균관대역] 경부선 지하화 가능성, 철도지하화 특별법 by 레버노트 2024. 2. 17.   이번 포스팅에서는 「철도지하화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수원역~성대역(경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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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지하화 요구

    나무위키에 따르면, 현재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 중인 1호선 지하구간(서울역~청량리)을 제외한 전 노선이 지상선로에서 운행 중이라고 합니다.
     
    지상선로 구간 주변에 있는 주민들이 열차 선로에서 나오는 소음과 공해문제 등으로 불만·고통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1호선의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고, 해당 지자체장들도 1호선의 지하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도가 무려 120년이 넘도록 분절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철도의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 불편이 초래됐고 지역 개발을 막는 큰 저해 요인이었습니다.
     
     

    지하화 현황

    경부선 지하화 주장은 예전부터 이야기가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노선 중 서울역 ~ 당정역 구간(KTX·일반열차가 운영되는 구간)을 지하화하자는 요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안양시, 군포시 등과 함께 경부선 철도 서울역~군포 당정역 32㎞ 구간에 대한 지하화 용역을 진행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도 도와 인천시, 구로구, 부천시, 부평구 등과 함께 경인선 철도 23.9㎞ 구간 용역을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부선·경인선은 국철과 철도를 함께 쓰고 있어 B/C값이 기대치에 나오지 못해 지하화 사업은 현재까지 구상 단계에 머물르고 있습니다.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24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장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숙원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녹지 조성 등 주변부 개발 사업도 본격 논의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국토부 계획

    국토교통부는 24년 상반기부터 25년까지 철도 지하화와 관련한 종합계획수립 용역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산구 계획

    용산구는 경부선 철도가 지역 전체를 남북으로 갈라놓으면서 각종 개발사업·도시 재정비 추진(국제업무지구 조성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조선일보(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4/01/29/PXKIRSYNBVCC7AQZUVGNZI4F7Q/)에 따르면, 철도 지하화가 이뤄질 경우 용산·남영·서울역 일대 4.5km 구간을 국제업무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원선 용산·이촌·서빙고역 일대 3.5㎞ 구간에는 한강 접근성을 확대하고 단절된 생태계를 회복시킬 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영등포구 계획

    경부선 지하화 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영등포구는 올해 예산에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 5000만 원을 편성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111/123009582/1)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핵심은 철로를 걷어낸 상부공간과 그 주변부를 개발하는 것이며, 구상 중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젊은이들을 위한 창업 공간
    ② 4차 산업 관련 첨단 일자리 유치
    ③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휴식 공간
    ④ 도심 속 대규모 녹지 등 지하화 구간 활용방안

     
     

    구로구 계획

    구로구는 구로역부터 온수역까지 5.6km, 신도림역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2km 구간의 지상철도로 지역이 단절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간 단절로 인해 불편했던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바꾸고자 「2050 구로도시발전 계획」과 연계해 지상철도 부지 활용 방안 및 구상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하화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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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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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매일일보(24.01.16)

     

     

     

     

    2. 포스팅을 마치며

    경부선 지하화뿐만 아니라 경인선 지하화에 대한 요구도 많습니다. 아래 링크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경인선 철도지하화 현황·가능성 (구로역~인천역 구간)

    부동산/교통망 입지 경인선 철도지하화 현황·가능성 (구로역~인천역 구간) by 레버노트 2024. 3. 2.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철도지하화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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