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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8호선 현황(GTX-E·F, 별내/판교/의정부/광주 연장, 노선도, 정차역, 착공, 개통시기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서울8호선 현황
서울8호선은 현재 길이 17.7km이며, 정차역은 모란역, 수진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산성역, 남위례역, 복정역, 장지역, 문정역, 가락시장역, 송파역, 석촌역, 잠실역, 몽촌토성역, 강동구청역, 천호역, 암사역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별내선 연장 공사는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며, 별내별가람역·의정부·판교·광주 추가 연장안은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별내선 연장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을 잇는 별내선은 총연장 12.8km, 사업비 1조 38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별내선 정차역은 서울 암사역사공원역, 구리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 남양주 다산역·별내역 등 총 6개 역이 있으며, 구리역(경의중앙선)과 별내역(경춘선)에서 환승됩니다.
특히 향후 별내역은 GTX-B노선이 연결돼 지하철 8호선, 경춘선과 함께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이 됩니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현재 남양주에서 서울 잠실까지 1시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이 20분대, 구리에서는 10분대로 줄어드는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착공시기
서울8호선 별내선은 15년 12월에 첫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개통시기
서울8호선 별내선은 당초 올해 9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지만, 지난 2020년 8월 구리시 3공구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로 일부 구간에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기 때문에 개통시기가 많이 늦어져 24년 7월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차간격
배차간격은 출근시간 4~5분, 평시 8분으로 평일 306회, 주말과 휴일에는 270회 운행 예정입니다.
추가 연장 노선
별내별가람 연장
별내선 별내별가람역 연장은 총 사업비 4614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 별내역에서 별내중앙역(가칭)·별내별가람역까지 3.2㎞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20년 왕숙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반영 확정됐습니다.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현재는 조사 여부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별내선 8호선 연장은 남양주는 물론 경기 동북부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예타 조사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지자체장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서명운동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교선 연장안
당초 모란역에서 판교역 간 3.86km를 연장하는 서울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은 지난 2019년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성남시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쳐 지난 2020년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신청했었고, 21년 12월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2021년 2월부터 예타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에서 경제성 문제가 불거졌고, 23년 6월 기획부/국토부/KDI/성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점검회의에서도 여전히 BC 값이 기준치 1.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남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예타 조사를 철회하고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예타 조사에서 탈락되면 나중에 재신청이 제한되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장기간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해 철회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성남시 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용역을 발주해 24년 6월 이내에 완료하고, 곧바로 예타 조사를 재신청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예타 대상에 재선정되면, 다시 또 예타 조사라는 절차를 밟게 될 것 같습니다.
성남시는 재선정에 크게 문제가 없고, 예타 조사기간도 기존에 해왔던 조사에 경제성 상향 추가 방안을 포함하면 되기 때문에 기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빠르면 25년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현재 8호선 모란역에서 성남시청 인근 모란 차량기지까지는 선로가 이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신설되는 봇들사거리역·판교역까지의 거리도 짧은 편이기 때문에 예타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정부선 연장
서울8호선 의정부 연장은 16년 이후부터 본격화되었는데, 의정부시에서는 의정부역까지 연장하는 길이 16km 정도의 8호선 연장을 요구했었지만, 비용대비편익 분석에서 0.5 이하가 나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미포함 됐었다고 합니다.
21년 5월부터 의정부시에서는 경제성을 향상하는 변경 노선 안을 만들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변경안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별내별가람역을 지나 청학역, 고산역, 탑석역, 민락역까지 8.3km를 연결하는 방안입니다.
최근에는 경기도·의정부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 GTX-E·F 노선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하거나, GTX-플러스 E 노선과 8호선 연장 노선의 공용선로 사용 및 공용역사 신설 제안도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연장
광주시 숙원사업인 지하철8호선 연장사업의 선행인 모란판교선이 사업성 부족 등으로 불투명해지면서 대안노선으로 제시되고 있는 판교오포선이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23년 12월 27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망에는 8호선 연장이 아닌 판교오포선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해당 노선은 경전철(트램)로 구상되고 있으며, 성남 판교역~광주 능평동을 총연장 9.5km로 이을 노선으로 성남시에 4개 역, 광주시에 2개 역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GTX-E·F 연계
서울8호선 연장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했던 1.25 교통대책 중 GTX-E·F 노선과 연계되어 추진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아래 내용도 참고 바랍니다.
2. 포스팅을 마치며
교통망·임대업·재개발·부동산 공부방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