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3호선 순환선 (노선도, 착공, 개통, 정차역, 가능성 등)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3호선(순환선)의 노선도, 착공, 개통, 가능성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천3호선 순환선

인천3호선 현황

출처 : 인천투데이(23.11.06)

인천3호선은 인천 섬 지역을 제외한 기초단체 8곳(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동구, 중구, 미추홀구)을 모두 순환하는 노선입니다.

 

2018년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1차 인천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후보 노선으로 반영했던 대순환선을 기초로 하며, 전 구간 개통 시 66.73km로 2023년 6월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순환선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추진했던 대순환선 B/C(비용 대비 편익) 값은 0.29로 엄청 낮게 나왔기 때문에 인천3호선을 후보 노선으로 추진했다고 합니다.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은 B/C값이 0.7보다 클 경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관건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구체적인 계획안이 마련된다면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시민공람,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국토부 제출 후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3호선 노선도

출처 : 남동뉴스(17.03.12)

인천3호선의 주요 정차 경유지는 경인선 동인천역, 신흥동, 숭의역(수인분당선), 인천항, 옥련동, 테크노파크역(인천1호선), 논현역(수인분당선), 인천대공원역(인천2호선), 송내역(경인선), 삼산체육관역(서울7호선), 경인교대역(인천1호선), 아시드경기장(인천2호선), 동인천역(경인선) 등입니다.

 

 

인천3호선 착공

철도사업의 단계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와 비용마련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값이 잘 나오고 국토부 승인이 난다는 것을 가정하면, 시행사 선정·실시 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2030년 전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봅니다.

 

 

인천3호선 개통

착공 이후 공사기간은 일반적으로 5~6년이므로, 개통은 해당 기간을 지난 이후가 될 것입니다.

 

 

 

인천3호선 가능성

24년 1월 17일 인천시장은 동구 연두방문에서 아직 경제성이 낮은 인천3호선에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과 수익구조를 연결 지어 경제성이 나올 수 있게 하여 새로운 사업 추진 방향도 모색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인천시는 원도심 개발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제물포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물포르네상스 내용 중 원도심 분야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우선 교통망 정비가 실시되는데, 여기에 인천3호선(순환선) 계획도 언급됐습니다.

 

인천은 성장하는 도시라 도시철도 순환선 등 순환형 교통망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시 행정체제개편과 맞물려 수도권서부 500만 메가시티의 순환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천3호선은 언젠가는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사항이 없고, 인천에 새롭게 신설될 예정인 지하철 사업들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려있기 때문에 인천3호선 착공까지는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포스팅을 마치며

제물포르네상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내용 (내항, 제2공항철도, 인천3호선, 제4경인고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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