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Y노선 구간 신설 가능성 (feat. 추진 확정, 5호선 검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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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교통망분석

GTX-D Y노선 구간 신설 가능성 (feat. 추진 확정, 5호선 검단 연장)

by 레버노트 2024. 1. 22.

목차

     

    GTX-D Y노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GTX-D Y노선에 대한 설명과 추가로 5호선 검단 연장 조정안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1. GTX-D Y노선

    GTX-D Y노선도

    GTX-D Y노선도
    출처 : 인천in

    GTX-D Y자형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서구 청라와 가정지구를 거쳐, 김포, 검단, 계양에서 오는 노선과 대장에서 만나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서울 구로구 서초구 강남구를 지나 삼성역에서 다시 Y자로 갈라져 경기 하남, 팔당과 수서, 여주 방면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GTX-D 히스토리

    GTX-D노선이 최초로 논의되기 시작한 건 2019년 10월부터입니다. 당시 지하철 5호선 장기역에서 7호선·서해선 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 21.1㎞를 잇는 김포~부천 연장선이자 서부권광역급행철도라는 이름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었습니다.

     

    하지만 노선 정차역이 김포시에 편중돼 광역교통망이 부족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후에는 김포시와 인천시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Y자형 노선’이 논의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철도 사업의 단계 중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사업계획 수립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근 1월 25일에 정부 민생토론에서 추진 확정되어 노선이 실제로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큰 노선입니다.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

    GTX-D Y자 노선은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었고, 작년 23년 5월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국회에서 된다고 답변을 하면서 더욱 관심이 커졌습니다.

     

    국토부 장관은 "GTX-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이용객을 태워 신도림, 강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GTX-D 사업이 Y자 노선임을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

    인천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GTX-D자 노선이 곧 Y자 노선 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이를 잘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이 한 만큼 GTX-D, Y자 노선 추진이 명확해졌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GTX 연장 안 신설안을 연구하기 위한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를 발주했으며, GTX 연장 안과 신설안에 대한 추가 발표는 원래 23년 12월에 예정되었으나, 한 달이 늦어진 24년 1월 25일에 GTX-A·B·C 연장 및 GTX-D·E·F 신설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예정

    국토부는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에서 최종 확충 노선 안을 도출한 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검토 중인 신설 노선 중에서 가장 관심이 쏠린 노선이 바로 GTX-D Y노선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약속을 했던 것처럼 D노선이 국토부 용역에서 타당성이 높다는 결과가 도출된다면, 노선을 확정하여 빠른 시일 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배준영 의원은 "GTX-D Y자 노선은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포함시킨 사업"이라며, "정부가 확실한 추진 의지를 밝힌 만큼,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해당 노선은 B/C값이 1.18로 기준치인 1을 넘어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내년 6, 7월쯤 결정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천시와 공항공사는 GTX-D, Y자 노선과 제2공항철도가 영종하늘도시부터 인천공항까지 노선을 공유하게 된다면, 그만큼 비용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Y노선 원점 재검토

    하지만 정부가 올 초 24년 1월에 GTX-D·E·F 노선 신설 연장 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D노선의 경우에는 기존에 거론된 Y자형 노선과는 달리 구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GTX-D노선이 처음에는 서부광역급행철도라는 이름으로 김포시부터 서울을 잇는 노선으로 논의가 되었는데, GTX-D Y노선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게 된다면, 인천시를 연결하는 추가 노선을 제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GTX-D Y노선이 김포와 인천에서 강남으로 연결되는 노선인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감도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출처 : 검단신도시연합

    국토부 장관이 노선 확정에 대해 거론했음에도 현재 D노선을 원점 재검토 논의하는 이유는 서울 5호선 연장 안과 Y자 노선이 인천시를 지나는 구간에서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입니다. 서울 5호선 연장 안 중에서 인천시가 제시한 노선 안을 택하게 되면, 인천 검단신도시를 지나는 3개 역사인 불로역, 원당역, 아라역(101역)을 거쳐 김포로 연결되는데, 이 3개 역사와 Y노선 인천 연장 구간이 중복되어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서울 5호선 연장은 총사업비 약 3조 원을 투입해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시 장기역까지 23.89㎞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만약 GTX-D Y자 노선을 확정 짓게 되면, 노선이 서로 중복되어 5호선 연장의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 때문이며, 국비를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예산 문제도 정부가 노선을 결정짓는 데 발목을 잡습니다. 지자체가 요구하는 Y자형 노선 건설 예산은 약 10조 원이 넘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서부광역급행철도 예산보다 거의 4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2. 포스팅을 마치며

    24년 1월 25일에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GTX-D 추진 확정되었고, 임기 내 예타통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정부가 5년 단위로 발표하는 국가 최상위 철도계획입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Y노선이 더 합리적인 방안으로 다른 GTX 노선 및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제2공항철도 등과 함께 잘 어우러져 반영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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