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GTX-A 노선 정보(이용요금, 배차간격, 정차역, 개통시기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GTX-A 노선 정보
출처 : 경기일보
노선구간
GTX-A 노선은 46.0㎞인 민자 구간(파주역~삼성역)과 39.5㎞인 재정 구간(삼성역~동탄역)으로 나뉘고, 대심도(지하 40m 이상)에 건설된다고 합니다.
착공시기
GTX-A노선은 2017년 3월에 재정 구간(삼성역~동탄역) 착공을 시작하였으며, 2018년에는 민자 구간(파주역~삼성역)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개통시기
GTX-A 노선 동탄역~수서역 구간이 제일 먼저 24년 3월 말에 개통될 예정이며, 현재는 시운전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2024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서울역 ~ 수서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2028년에 완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집코노미
정차역
정차역은 파주운정역, 킨텍스역, 대곡역(3호선/경의중앙선), 창릉역, 연신내역(3호선/6호선), 서울역(1호선/4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삼성역(2호선/9호선/GTX), 수서역(3호선/분당선), 성남역, 용인역, 동탄역(SRT/KTX) 등 11곳입니다.
배차간격
GTX 열차는 길이 20m 8량(정원 1062명)으로 총 20개의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10~12분 간격으로 각각 배차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GTX-A 동탄역~수서역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밤 12시 41분에 각각 운행될 계획이며, 혼잡도와 상관없이 15~17분 간격으로 배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해당 구간이 수서고속철도(SRT)와 선로를 공유한 영향 때문이지만, 전체 노선 개통 시에는 배차 간격이 재조정될 수 있다고 국토부에서 설명했습니다.
이동시간
최고 속도가 시속 180㎞인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1시간 20분가량 되는 동탄역-수서역 구간의 이동시간은 19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파주시 운정역에서 주요 업무지구인 도심권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은 14분이며, 화성시 동탄역에서 서울역까지 24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용요금
1월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최소 운임 3450원, 추가 거리 요금 1000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국토부는 사업시행자가 관련 자료를 아직 제출하지 않아 요금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GTX-A 동탄역~수서역의 경우에는 국민 이용 부담 경감을 위해 K-패스를 이용한 환급, 통합환승할인, 주말 할인 등의 방안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 열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정기권 도입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고, 무임수송(장애인, 65세 이상)도 미적용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통합환승할인
GTX를 포함해 버스·지하철 등을 이용한 고객에게 이들 탈것 중 가장 비싼 기본요금만 부과한 뒤 추가 거리 요금을 합산하는 방식
K-패스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2. 포스팅을 마치며
GTX-A를 타고 수서~동탄을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그동안 경기에서 서울로 1시간 이상 출퇴근했던 직장인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 같지만, 긴 배차간격이나 비싼 교통비로 인해 살짝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